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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후기 게시판

 이번 세미나는 주제 그대로 총과 칼에 대한 디펜스 세미나였다. 최근 우리나라 뿐 아니라 타국에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총기 및 흉기를 사용한 범죄와 맞물려 관심이 집중 되었던 세미나 주제였다. 이번 세미나 지도자는 마커스 토거슨(물론 초면이었음)이었다. . 세미나 진행은 언제나 그렇듯 웜업-> 본 코스-> 쿨 다운 순이었다. 여러가지 스킬 훈련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깜짝 테러였던 무차별 총기 난사였다. 다들 총을 난사하는데도 멀뚱히 쳐다보고 있었던 우리 나라에선 생소한 상황이었다. 무차별 범죄에 대한 사고 방식을 일깨우기 위한 과정이었다. 문득 얼마전 유튜브에서 본 영상이 생각났다. 이슬람 복장을 한 남자가 길거리에 있는 사람에게 가방을 던지고 달리자 모든 사람이 도망치는 영상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 영상을 보고 웃고 넘어갔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그 나라에서는 웃을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범죄는 항상 우리 주변에 잠재되 있는 것이다. 어찌 생각해보면 크라브 마가는 무술의 종류이기 이전에 사고 방식의 차이 일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3시간 가량 되는 세미나 시간에 익힐 수 있는 스킬은 한계가 있고, 수련 시스템 안에 있지 않은 나 같은 사람이라면, 금방 잊어버린다. 그렇다면 세미나는 실용적인가? 나의 대답은 "그렇다!" 이다. 어떤 스킬을 익힌다기 보다는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때 어떠한 식으로 대처해야 할 지 그 상황에서 자각할 수 있는 남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각인 시키는게 주 목적인 것이다. 마커스 토거슨이 말하길 "문제는 있는데 정답이 없는거 보다는 정답은 있는데 문제가 없는 것이 더 좋지 않은가!"라는 말을 했다(물론 영어로 얘기 한 것을 통역자가 통역한 내용임. 설마 한국말로 했을까요?).  간단히 생각해도 공감이 가는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어떠한 잠재적인 문제에 대해서 정답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지 아니한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고, 노후 문제가 있으니 국민연금이라는 것이 있어도 개인이 노후 준비를 해야하고, 건강 문제에 대한 대비로 국가에서 의료보험을 마련했지만 택도 없으니 개인이 추가로 보험을 들지 않는가!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본인의 생명의 위협에 대해서는 국가에만 맡겨두고 있지 아니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뉴스에서는 남자가 자기 여자를 칼로 상해를 입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그것도 남친이 여친을(하긴 서세원도 서정희 남편이었군). 그렇다면, '크라브 마가'야 말로 내 생명의 위협에 대한 문제의 정답에 가장 근접한 방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세미나를 함께 했던 모든 참가자들 및 지도자와 협회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도 다들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그때까지 무사히....

"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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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김수영

등록일 : 2016-06-30

조회수 : 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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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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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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