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술집) 세미나, 스트리트 파이팅 영상처럼, 평소의 수련공간이 아닌 곳에서의 훈련은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재밌어요!

기내에서 진행될 훈련에 앞서 야외에서 웜업과 체력훈련이 이뤄집니다.
크라브마가 훈련에 앞선 운동으로 파트너와 함께 하도록 변형된 푸시업, 싯 업 등 훈련이 진행됩니다.

크라브마가를 수련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기술뿐만이 아닙니다.
나이프, 스틱, 피스톨 등 무기를 이용하거나 반대로 무기든 상대를 무장해제(디스암) 시키는 크라브마가의 기술들은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체력도 받침이 되어야 실제 상황에서 기술을 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소방수 들기로 파트너를 들쳐매고 스쿼트도 하네요..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사람을 둘러메고 일어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웜업 이후 본격적인 크라브마가 세미나에서는
칼(나이프)과 같은 흉기를 든 상대를 제압하고 무기를 빼앗는, 나이프디스암(knife disarm)을 훈련합니다.
나이프파이팅은 길에서도 꽤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애초에 무기를 빼앗아 아예 그런 상황을 방지한다면 더 좋은 일이겠죠.

기술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 재빠른 움직임도 필요합니다.
호신술로써 크라브마가가 효용을 갖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움직임을 익숙하게, 그리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실제 상황에서도 빠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기를 제압하는 건 나이프 같은 무기뿐 아니라 화기도 중요합니다!
색이 입혀진 모형 권총(피스톨)을 가지고 무장해제(디스암) 훈련을 진행합니다.
보통 납치, 협박에는 총이 많이 사용되고 비행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치 상황에서는 더 확실하겠죠.

크라브마가에서 총에 관한 것들은 피스톨뿐 아니라 라이플(소총)을 사용하는 법과 라이플 디스암 역시 배웁니다.
법집행 크라브마가, VIP 프로텍터 크라브마가 같은 경우 텍티컬슈팅이 빠질수 없죠. 

자 이제 기내로 들어왔습니다.
실제 상황과 같은 주변 기물들이 있는 상태에서 훈련이 진행됩니다.
비행기와 같은 좁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섣부른 판단과 행동은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대치 후 싸움이 일어나는 상황을 훈련해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고, 한정된 공간에서 상대방과 대치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절대 발생하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상상하고 싶지는 않지만)
자리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피스톨(권총) 등의 무기를 가진 상대에게 위협당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겠죠 

밖에서 훈련한 피스톨 디스암을 기내에서도 적용해 상대방의 무기를 제압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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